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보나마나 모두 주식챠트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눈으로 보는 것이 가능한 챠트이고 지나간 과거의 자료를 보면 답이 훤히 보이지만, 미래의 챠트를 예상하는 것은 최고의 미덕인데, 그것이 거의 불가능에 영역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상장되어 매매가 시작되면, 그 초기부터 그래프를 그려서 좋은 챠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챠트를 실제로 내가 스스로 그려본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라 엄두를 못낼 것입니다.
요즘은 모든 증권사와 증권관련 업소에서 많은 챠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투자자가 스스로 챠트를 그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딱 들어오는 그 많은 그래프 챠트들이 처음부터 나에게 정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챠트는 오랫동안의 주식의 매매패턴을 알려줌으로써,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미래의 패턴도 과거의 패턴에 의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봉이나 한 줄의 선이 말해주는 의미는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욕심많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써 먹으려고 매우 조바심을 내고 실제로 그 패턴으로 투자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몇 번 챠트 본 경험으로 운좋게 수익을 낸 분들은 정말 끔찍한 결말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은 돈으로, 여유로운 돈으로, 수 많은 그래프에 적용하는 매우 긴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야만 그래프는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큰 돈으로 베팅하는 순간, 모든 증권 시장의 그래프는 -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욕심꾸러기의 희망사항 - 으로 변질되고 맙니다.
차트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익혀서, 그것이 숙달되면 다시 그래프의 생명력과 라이프 스타일을 익히고 배워서 다시 조금씩 투자해 들어가는 것을 권합니다. 아니 그래야만 합니다.
그래프는 수천가지의 패턴이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수천억만가지의 패턴이 존재합니다.
상장회사의 모든 그래프는 다 다릅니다. 똑같은 활황장에서도 그래프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주식 그래프 챠트는 - 그 다양함 속에서 일정한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내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몇 년 정도의 지속적인 공부와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이라야 주식그래프의 예측의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