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선물 레버리지 효과 - 고위험 투자 지수선물투자의 레버리지 위험성

홈즈펀드 2011. 1. 18. 02:19

KOSPI 200 으로 대표되는 한국에서의 선물투자에 대한 레버리지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 가격이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 그대로 따라서 투자한다...라는 생각으로 투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물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레버리지는 뭐? 이렇게 되는 상황이 대체로 순서라고 봅니다.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모른 척 무시하기에는 그 대상을 알고 넘어가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한 번 이해해 보기로 합니다.
코스피200의 선물 1개의 가격은 실제로 엄청납니다.


선물 1포인트의 가격은 5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선물지수가 100 이면 - 그 선물 1개의 가격은 5000 만원입니다.
엄청난 가격입니다. 현재 2011년 1월의 선물지수가 270 포인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70 X 50만원 하면...
무려, 1억 3천 500 만원입니다. 이렇게 높은 가격을 가진 선물을 직접 거래하려면, 너무나 많은 자본이 필요하여 어지간한 선물 거래자들은 집팔고 논 팔아서 - 겨우 선물 1 계약을 사고 팔 수 있을까..말까...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좀 적다는 판단하에 선물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커다란 대형증권사나 거래전문가들의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좋도록 제도를 만든것이 바로, 레버리지 제도입니다.
레버리지 때문에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보통의 대중들이고, 대부분이 비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선물거래에 있어서 항상 거덜나는...수준까지 망해가는 투자자의 대부분이 이 레버리지로 인해 쉽게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일단, 현 선물제도는 135,000,000 원의 15% 만을 증거금으로 시장에 맡기면, 코스피 선물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시말해서, 현재  2000만원정도의 납입금만 증권사 계좌에 넣어두면, 1계약의 선물을 사고 팔 수 있고, 그 실력과 운에 따라서 이익과 손실을 스스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선물은 소수점 2자리까지 주어지지만, 끝자리가 5진수 임으로, 1.00 의 선물은 20 틱의 거래단위를 가지게 되고, 1틱의 가격변화는 25.000 원입니다. 선물 0.05포인트가 최소 단위인데, 이 단위가 위 아래로 변화할 때의 가격변화가 25.000원의 변화입니다.